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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3시간씩은 꼭 보는데요. 주말에는 하루종일 봅니다. 설거지할 때도 샤워할 때도 영화, 드라마 봅니다. 직접 본 영화 중에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쿠팡 플레이 영화 추천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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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시트
산악동아리 에이스지만, 백수 '용남'은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산악동아리후배 '의주'를 우연히 만나는데요. 칠순잔치 중 갑자기 의문의 유독가스로 도심전체와 빌딩까지 휩싸이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가 산악 동아리에서 배웠던 스킬을 이용해서 빌딩을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코믹영화, 재난영화를 좋아한다면 바로 엑시트입니다. 오래전에 동생이랑 같이 영화관에 보러 갔었는데요. 너무 재밌었는지 아예 영상을 사서 1년 내내 이것만 틀어놔서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조정석의 코믹연기와 조정석, 윤아 배우의 합이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잔잔한 멜로를 좋아하신다면 소지섭, 손예진주연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어떠세요?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로 돌아온 내용입니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가 장마가 시작된 어느 날 돌아오는데요.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돌아왔다는 사실에 행복한 '우진'과 그와의 추억이 궁금한 '수아'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을 잃었지만 결국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요.
은은한 재미와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비가 오는 날 날씨 설정으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최근 인기 영화로 뜨고 있으니 멜로를 좋아하신다면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비상선언
2022년에 개봉된 나름 최신작입니다. 영화 <관상>의 한재림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인데요.
형사가 비행기테러제보를 받고 수사를 하던 중 장난인 줄 알았던 용의자가 진짜 비행기를 탄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재혁'은 공항에서 만난 기분 나쁜 낯선 이 가 같은 하와이행 비행기까지 타게 된 것을 알게 되는데요. 계속 주변을 맴도는 낯선 이 가 께름칙합니다. 하와이로 이륙한 비행기에서 사망자가 나오면서 비행기 안은 공포로 휩싸이게 되는데요.
와.. 이영화는 임시완의 연기가 대박입니다. 임시완 배우를 아시나요? 원래 유명한 배우라 연기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초반에 긴장감, 몰입하게 하는 힘이 강력해서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4. 국가대표 1
1996년 전라북도 무주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국내는 스키점프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전용장비, 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훈련을 합니다. 그러던 중 문을 닫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레일을 이용해서 좀 더 나은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나하나 실패와 성공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가슴이 웅장했어요. 딱 이 말이 맞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애국심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5. 향수
18세기의 프랑스, 생선을 파는 시장에서 버려진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뛰어난 후각을 가졌고, 이 후각으로 최고의 향수 만듭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내지 못한 유일한 향이 있었습니다.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입니다. 이 향을 만들기 위해 향수의 낙원인 그리스로 향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리스에서 만족할만한 여인의 향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영상미도 있고 오묘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가 어릴 때 교과 과정이 끝난 후 자율시간에 학교에서 봤던 영화인데요. 아주 오래 지난 지금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외국영화라 자막을 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외국영화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겠죠? 아직도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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