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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소름 돋네

알쓸정보 주민13 2024. 1. 28. 22:28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를 검색하신 것은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다는 얘기겠죠.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지요. 간단한 검사 하는 동안만이라도 우와. 정말 내 얘기잖아 공감하면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그림 테스트

종이와 펜만 준비해 주세요. 제가 어떤 상황을 말해 드리면, 바로 그리시면 됩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빗속에 있는 사람을 그려주세요. 구체적으로 그려주셔야 합니다. 다 그리시고 나서, 제 얘기를 이어서 읽어주세요.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내가 그린 그림을 딱 봤을 때 비가 많이 온다면 스트레스가 많은 겁니다. 빗방울의 개수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정도입니다. 두 번째로 넘어갈게요. 혹시 우산 그리신 분? 우산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을 나타냅니다. 비가 스트레스를 의미하는데 우산을 쓰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우산으로 막는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스트레스가 심하신 분은 그림 속의 사람이 우산 없이 홀로 비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토닥토닥. 그렇다면 우산이 아닌 다른 방법은 어떨까요? 우산보다 작고 약해 보이는 것들요. 나뭇잎이라던지... 꽃잎이라던지... 이런 것들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처가 서투르신 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에서 안락하게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요? 최고. 대처 전문가로 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한 가지 더 보겠습니다. 내 그림 속의 사람의 표정이 어떤가요? 지금 나의 마음의 표정과 같지는 않나요? 인상을 쓰고 있거나, 슬퍼 보인다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웃고 있다면, 스트레스 건강상태 매우 맑음입니다. 그림 속의 내가 인상 쓰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한번 웃어주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우리 몸의 면역을 떨어트리는데요. 괜찮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시면 됩니다. 오늘 검사로 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잘 대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를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 때는 혼자 앓지 말고, 취미활동을 한다거나 가족이나 주변사람을 만난다거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주시기 바랍니다.